안녕하세요.
초이스40입니다.
제가 오늘 처음으로 DIY 리뷰를 진행할 제품은 다이슨 V6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다이슨 V12까지 나온거 같던데요.
저는 다이슨 V6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좀 부담이기도하고 제 생각에 이정도면 저희집에서는 충분히 잘 사용할거 같아서 2년 전 구매했습니다.
그 사이 신제품이 많이도 나왔네요
2년간 사용하다보니 와이프가 다이슨에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먼지통을 비울 때 톡톡 털면 먼지가 계속 나옵니다.
롤러 부분을 딱 봐도 정말 더러운게 느껴 지더군요,,,
2년 넘게 사용하면 이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어요. 이 시기가 되면 청소를 반드시 해줘야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청소를 맡겨서 많이들 하잖아요?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다이슨 포함] 저는 이런것들을 한번 제가 직접 해보는것을 좋아합니다.
드디어 그 때가 온것입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내가 직접해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서져도 아쉬울것도 없는 예전 모델이니까요,,,ㅎ [좀 싸게 사기도 했습니다.]
저는 전자제품은 내가 아쉽지 않게 막 써야지 애지중지 하면서 모시듯쓰면 그 제품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분수에 맞게 구매하려고합니다.
다이슨도 그런 제품중에 하나였습니다. 비싼걸 사면 당연히 성능이야 좋겠지만 그만큼 무겁고, 내가 사용하는 시간을 10분 내외인데 60분까지 사용가능한게 필요할까?
그래서 결론은 다이슨 V6이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분해를 시작합니다. 유투브의 분해 영상을 참고해서 그대로 진행합니다.
1. 다이슨 각 부분 분해
유투브 영상을 참고해서 순서에 맞게 청소기를 분해합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십자/별표 드라이버, 20cm 이상 일자 드라이버[있으면 편함]
아래 참고 사진입니다.
2. 분해한 부품을 세척
청소 하실 때 주의하실 부분이있습니다. 먼지통은 물에 자유롭게 세척할 수 없습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전기선이 있습니다. 여기가 되도록 물에 젖지 않아야합니다. 잘못하면 세척하다 해당 부분이 물에 닿아서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시면 분해를 했지만 봉과 연결되는 부분은 저게 최대한 분해한 것입니다. 더이상 분해한 유투브 영상이나 인터넷 자료가 없더군요,,, 저게 최선입니다. 먼지통 둘레에 전기선이 들어가있어서 씻을 때 이 부분이 물에 되도록 닿지 않으면서 깨끗이 세척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세척은 별거 없습니다. 중성 세제와 부드러운 솔 또는 수세미 등으로 닦아주시면됩니다.
그리고 마찍 말려야합니다. 필터는 24시간 이상 말리는걸 추천하더군요
저는 24시간을 말릴수 없어서 온풍 드라이기에 30분 ~ 1시간 정도 말려줬습니다.
위에 이미지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프트 롤러도 분해했습니다.
소프트 롤러도 롤러의 모터 부분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합니다. 먼지통보다 더 주의하셔야합니다.
저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팩으로 싸서 세척했습니다.
아래 소프트롤러 사진입니다. 참고하세요
소프트 롤러 청소하는 영상을 보니 말린후에 털들이 뭉친 경우를 봤는데요,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시고[정말 까만 물이 나옵니다.] 소프트롤러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길을 좀 내주신다음 말리면 뭉치지 않더군요
말리실 때는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필터는 바짝 햇빛에 24시간 이상 말리라고 하더군요
3. 조립은 분해의 역순
세탁기나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서 분해나 조립 난이도는 낮은편입니다.
다만 플라스틱이 좀 싸구려틱해서 잘못하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저도 소프트롤러를 분해하고 보니 롤러 하단의 부품이 금이 갔더라고요
사용중에 그런건지 분해하면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상당히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주의사항
다이슨의 나사는 십자 나사 4갠가 5개 빼고는 모두 별(T8) 나사입니다.
다이소 또는 샤오미의 드라이버 세트가 있으면 별나사가 있어서 어려움은 없지만 헤드 상단부분(위 사진에서 빨간색 으로 된 부분)의 별 나사는 샤오미 드라이버가 닿지 않습니다.
이럴 때 팁입니다. 샤오미 드라이버를 깨우는 부분에 들어갈만한 작은 나사를 넣고 별포 드라이버를 넣으면 길이가 길어져서 별 나사를 조이고 풀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힘으로 필라스틱을 밀어서 해야하는데 잘못하면 부러지거나 플라스틱이 갈릴 수 있습니다.
이부분만 조심하신다면 큰 어려움없이 다이슨을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것입니다.
모두 즐거운 DIY하세요
마지막으로 세척을 끝낸 사진 몇장 보여드립니다.
처음 쓴 글이다보니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사항은 제가 아는 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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